
하루 중 유난히 조용했던 오후, 무심코 스며든 빛, 그리고 익숙한 일상의 장면들. 작가 땡란은 이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상상과 기억들을 한자리에 펼쳐 놓습니다. 어쩌면 누구도 기억하지 못할 장면들까지도 작가의 시선과 해석을 통해 새로운 감정으로 되살아납니다.
개인전 《이름 없는 하루의 조각들》은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들과 짧은 순간의 상상들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연필, 지우개, 펜, 물감으로 담아낸 아날로그적 질감과 디지털 드로잉의 선명함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작품들을 완성했습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보며 “이 그림은 수작업일까, 디지털일까?”라는 작은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이는 전시가 주는 특별한 재미가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림 앞에서 떠오르는 나만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순간적인 상상일 것입니다.
땡란의 이번 전시가 여러분의 감정 한 귀퉁이나 어느 기억의 조각과 닿아 작은 울림을 남기기를 바랍니다. 🌿🎨
주소 :
서울 중구 라이크디즈 1601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6 유원빌딩 16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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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
매일오전 08:30 ~ 오후 19:00 / 주말 10:00 ~ 19:00
입장 마감 : 오후 18:30 / 당일 예약 마감 : 18:00
전시 종료일인 10월 20일(월)은 17시까지 운영 / 입장마감 16:30
※ 휴관일 : 10/5(일) ~ 10/7(화)
문의 전화 :
0507-1392-2420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6 유원빌딩 16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