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느긋하게 즐기는 온천! ​

후쿠오카, 그리고 후쿠오카와 가까운 근교 지역들에는 료칸에 머물지 않더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천들이 있어요. 당일치기로 거뜬히 온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추천 온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후쿠오카
후지노엔 온천



하카타 역에서 지하철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후지노엔 온천은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당일치기 온천이에요.

료칸 숙박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시간권을 끊어 이용할 수 있는 후지노엔 온천은 1971년부터 영업 중인 곳으로 지하 101m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로 피부에 좋기로 유명해요. ​ 넓은 대욕탕과 노천탕을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후지노엔 온천의 묘미는 매일 아침 온수를 가득 채우는 '단숨 목욕'! 풍부한 온천 미네랄 성분을 온몸으로 흡수해 보세요.


후쿠오카
나미하노유 온천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하카타 역 또는 톈진 역에서 출발해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나미하노유 온천도 있어요.

나미하노유 온천은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탕과 사우나, 바위로 만든 노천온천이 특히 묘미예요. 게다가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탕이 있어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우리 일행끼리 쾌적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나미하노유 온천의 장점! ​ 온천 외에도 후쿠오카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식사 공간과 마시지 등의 서비스가 있어 가장 편안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온천 중 하나예요.


기타큐슈
코로나노유 고쿠라 온천



후쿠오카의 인기 근교 여행지, 기타큐슈를 여행 중이라면 꼭 들러야 할 휴식 명소, 바로 ‘코로나노유 고쿠라’ 온천이 있어요.

‘코로나 월드’라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 내에 위치한 온천으로 코로나노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노천탕! 넓은 ‘대노천탕’부터 1인용 탕인 ‘호탕’, 온천수가 흐르는 바닥에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드러눕기 탕’까지 총 7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온천욕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또한 코로나노유가 있는 코로나 월드에는 게임센터, 볼링장 등 다양한 오락시설도 함께 있어 온천욕 후에도 즐길 거리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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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가시마 유모토 스이슌 온천



이번에는 후쿠오카 근교 지역, 구마모토 인근에 위치한 한적한 온천 마을을 소개해요. 스이슌 온천의 가장 큰 매력은 종류가 다양한 욕탕 시설이에요.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천연 탄산탕부터 부드러운 미세 산소가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밀키탕, 그리고 야외의 공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대형 노천탕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구마모토 근교에서 깊이 있는 휴식을 원한다면, ‘가시마 유모토 스이슌’에서 따뜻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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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히라오다이
히라오다이 야마사토노유 온천



기타큐슈의 국정공원 히라오다이 지역에는 자연 속에 숨은 온천 명소, 야마사토노유 온천도 있어요. 울창한 산림과 석회암 지형이 어우러진 히라오다이 특유의 경관 속에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이에요.

노천탕 외에도 넓은 대욕장과 편안한 휴게 공간, 그리고 가정식 메뉴가 준비된 식당까지 있어 온천욕 전후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특히 히라오다이에서 하이킹이나 드라이브를 즐긴 후 들르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기에 안성맞춤!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히라오다이의 야마사토노유 온천에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벳푸
타케가와라 온천



벳푸를 대표하는 온천 중 하나인 타케가와라 온천은 JR 벳푸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1879년에 처음 문을 연 타케가와라 온천은 고풍스러운 목조 건축물이 인상적인 역사 깊은 온천으로, 일본다운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벳푸 특유의 명물 체험인 모래찜질도 체험이 가능해요! 온천 증기로 데운 따뜻한 모래 위에 누워 온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색다른 경험은 여행 중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줘요. 관광과 함께 독특한 온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분위기와 역사, 효과까지 모두 갖춘 타케가와라 온천에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