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Aki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어쩌면 그 중 하나는 파리 골목길에서 담배를 손에 든 채 여유롭게 걷는 사람들의 모습일지도 몰라요. 한때 담배는 프랑스 문화의 일부분처럼 느껴졌지만, 이제는 그 모습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것 같아요.
2025년 7월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공공장소 흡연이 전면 금지됩니다.
공원, 해변, 학교 인근, 숲과 같은 야외 공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불법이 되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35유로(한화 약 20만원)의 벌금이 부과돼요.
여행자는 특히 주의하세요!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자칫 무심코 피운 한 모금이 예상치 못한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관광지 근처, 기차역 앞 벤치, 바깥 테라스 등에서의 흡연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니, 흡연 공간이 명확히 표시된 곳 외에는 절대 흡연을 삼가야 해요.
프랑스 여행 중 흡연자라면, 공항이나 호텔에 비치된 흡연 구역을 미리 체크해두고, 전자담배도 동일한 규제 대상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