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Amy
오늘 소개하는 매력적인 오키나와의 여행지는 바로 류큐 온천 세나가지마 호텔의 '엔진노유(猿人の湯)' 이야기입니다.
이곳의 물은 평범한 온천수가 아닙니다. 약 500만 년 전의 고대 해수가 화석이 되어 갇혀있던 '화석 해수'죠. 이번 매거진에서는 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특별한 온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엔진노유 무엇이 특별한가
'엔진노유'라는 이름은, 인류의 조상인 원인(猿人)이 살던 시대의 지층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라는 점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독특한 배경 스토리는 이곳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화석 해수는 일반 해수보다 염분 농도가 훨씬 높아, 몸을 담그면 부유하는 듯한 독특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또한 열을 몸속 깊이 전달하고 보온 효과가 뛰어나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죠.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압도적인 뷰에 있습니다.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눈앞으로는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가 머리 위로는 나하 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스쳐 지나갑니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온천이 만나는 이 독특한 풍경은 오직 이곳에서만 허락된 경험입니다.
최고의 경험을 위한 가이드
엔진노유는 다양한 형태의 탕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서 즐기는 깊은 탕인 '타치유(立ち湯)'에서는, 마치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감각으로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죠. 1인용 항아리 탕인 '츠보유(壺湯)'에서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단연 해 질 녘입니다. 붉은 노을을 가로지르며 착륙하는 비행기를 온천 안에서 마주하는 경험은, 이번 오키나와 여행의 가장 강렬한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와그 단독 할인 예약
오키나와 여행의 첫날 또는 마지막 날에 방문하기 완벽한 위치. '엔진노유'는 나하 공항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와그는 이 특별한 온천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와그에서 '엔진노유 온천 입장권'을 구매하면, 현장에서의 번거로움 없이 바로 입장하여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휴식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500만 년의 시간을 품은 물속에서, 현대 문명의 상징인 비행기를 바라보는 초현실적인 경험.
이것이야말로 오키나와가 당신에게 선물할 수 있는 가장 깊이 있는 휴식이 아닐까요.
보는 것만으론 부족하니까
세상의 모든 경험, 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