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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 전시 서울 개최 확정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캐비닛에서

Directed by Amy

순수미술과 상업 디자인, 팝 문화와 전통 예술 사이의 벽을 허문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미술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 중 하나인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입니다.

그리고 올가을 그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의 심장부 용산에 상륙합니다.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캐비닛에서 열릴 이 중요한 전시에 대해 지금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무라카미 다카시, 그는 누구인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슈퍼플랫(Superflat)'이라는 개념을 창시하며, 21세기 현대 미술의 흐름을 바꾼 작가입니다. 그는 일본의 전통 회화가 가진 평면적인 특성이, 현대의 아니메와 망가, 그리고 '오타쿠' 문화로 이어진다고 보았죠. 이를 통해 그는 소위 '고급 예술'과 '하위문화'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루이비통과의 역사적인 협업은, 그의 철학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가장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활짝 웃는 그의 '해피 플라워' 캐릭터는, 이제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현대 팝아트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이번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그의 시그니처인 '해피 플라워' 시리즈는 물론, 일본의 대중문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의 주요 대표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정교한 미니어처부터 웃음을 주는 아이디어 상품까지, 가챠가챠(Gachagacha)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의 세부 정보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이지만, 그의 예술 인생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작품들이 포함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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