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마지막 수정일 2025.08.08)Directed by Jeremy
진정한 야생동물과의 조우는 동물원의 그것과는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떠한 인공적인 장치도 없이 그들의 세상 속으로 우리가 잠시 초대되는 경험. 일본 이시가키 섬 앞바다에는 바로 그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무대가 있습니다. 바닷속을 우아하게 비행하는 거대한 만타레이(Manta Ray) 즉, 쥐가오리를 만나는 곳이죠.
만타 스크램블, 왜 특별한가
이시가키섬 가비라만(川平湾) 앞바다에 위치한 '만타 스크램블'은 만타레이들이 몸을 청소하기 위해 모여드는 '클리닝 스테이션'으로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이 독특한 생태적 특징 덕분에 이곳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만타레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8월부터 10월 사이는 조우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이 시기의 만타 스크램블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가 됩니다.
경이로운 순간을 마주하다
투어는 보트를 타고 포인트에 도착해 고요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숨죽여 기다리는 시간. 이윽고, 거대한 그림자가 당신의 눈앞에 나타나죠. 날개 폭이 수 미터에 달하는 만타레이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아한 몸짓으로 당신의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가는 순간. 거대한 생명체가 유영하며 만들어내는 물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는 경험. 그것은 이번 이시가키 여행의 가장 압도적인 기억이 될 것입니다.
이런 경험은 이시가키 만타투어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만타레이 스노클링 투어와 만타레이 체험 다이빙 투어 중에 선택하면 되죠. 에디터는 이런 경이로운 순간은 체험 다이빙으로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신의 이시가키 여행에 경외감의 순간을 더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