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Jeremy
가을 여행의 본질은 '색'에 있습니다. 온 산을 뒤덮는 강렬한 붉은색과, 청명한 하늘의 푸른색, 그리고 동해의 깊은 쪽빛까지. 이 모든 색을 가장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10월의 설악산과 속초입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단 1박 2일 만에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잘 짜인 코스를 제안할게요.
DAY 1: 설악의 붉은빛에 물들다
오후 | 설악산 국립공원 이 여정의 핵심은 대한민국 단풍의 상징인 설악산입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 설악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수고 없이 불과 몇 분 만에 발아래로 펼쳐진 붉은 산과 푸른 동해의 파노라마를 마주하게 되죠. 이것이 바로 설악의 가을을 가장 효율적이고 압도적으로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저녁 | 켄싱턴호텔 설악 & 대포항 설악산의 자연을 만끽했다면, 이제는 그와 완벽한 대비를 이루는 클래식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차례입니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단순한 5성급 호텔이 아닙니다. 클래식한 영국 왕실의 분위기를 테마로 한 설악산의 자연과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죠.
저녁 식사는 차로 멀지 않은 대포항으로 향합니다.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이곳의 명물인 바삭한 새우튀김은 설악산의 맑은 공기만큼이나 청량한 맛을 선사할 것입니다.
DAY 2: 동해의 푸른빛을 맛보다
오전 | 속초관광수산시장 둘째 날 아침은 속초 현지인들의 활기가 넘치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의 명물인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로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닭강정이나 술빵 등 주전부리를 사 들고 나오는 것은, 속초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와그에서는 켄싱턴호텔 설악의 객실은 물론, 서울에서 설악산까지 향하는 '프라이빗 투어'나 '셔틀'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와그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을 계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