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3 (마지막 수정일 2025.09.23)Directed by Matthew
태국의 고풍스러운 도시, 치앙마이가 11월 5일과 6일 밤하늘을 밝히는 빛의 축제로 물듭니다. 바로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손꼽히는 러이끄라통(Loy Krathong) 축제입니다. 특히 치앙마이에서는 수천 개의 풍등을 하늘로 띄워 보내는 이펭(Yi Peng) 축제와 함께 열려, 밤하늘과 강물이 모두 빛으로 가득 차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 이펭 축제
러이끄라통 축제 기간 동안 치앙마이에서는 하늘로 풍등을 띄워 보내는 이펭 축제가 함께 진행됩니다. 소원을 담은 풍등 수천 개가 밤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장관은 그 어떤 풍경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어둠 속을 밝히는 등불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강물을 따라 흘려보내는 소망, 러이끄라통
축제의 이름인 '러이끄라통'은 '끄라통(연꽃 모양의 등불)을 띄워 보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작은 끄라통에 소원을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며, 지난날의 불운을 흘려보내고 새로운 행운을 기원합니다. 핑강에 수많은 끄라통들이 반짝이는 불빛을 내며 떠내려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평화롭고 낭만적입니다.
올해 11월,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러이끄라통 축제에서 하늘과 강이 모두 빛으로 물드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