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Directed by Matthew
패션계의 전설, 이브 생 로랑이 사랑한 도시, 모로코 마라케시. 이곳에 그의 창작 세계와 모로코에 대한 깊은 사랑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이브 생 로랑 박물관입니다. 마라케시의 강렬한 색감과 YSL의 우아한 감성이 만나는 이곳은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문화 성지입니다.
마라케시의 건축과 YSL의 감성이 만나다
이브 생 로랑 박물관은 마라케시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YSL의 미학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공간입니다. 테라코타 벽돌로 구성된 외관은 YSL 로고의 곡선을 연상시키며, 내부는 생 로랑 의상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공간에 담아냈습니다. 마조렐 정원과 인접해 있어, YSL의 감성과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디자이너의 영감이 시작된 곳
1966년, 처음 마라케시를 방문한 이브 생 로랑은 이 도시의 강렬한 색감과 문화에 깊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의 대표 컬렉션인 몬드리안 드레스, 스모킹 재킷, 사파리 재킷 등은 모두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박물관은 400㎡ 규모의 상설 전시 공간을 통해 디자이너의 창작 세계를 다채롭게 보여주며, 방문객들은 그의 영감의 원천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패션과 문화를 모두 경험하는 공간
이곳은 단순한 패션 박물관을 넘어, 5,000권 이상의 자료를 보유한 도서관과 문화 행사를 위한 강당까지 갖춘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패션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브 생 로랑 박물관을 놓치지 마세요.
주소: Rue Yves St Laurent, Marrakech 40000 모로코
운영: 목-화 10:00-18:30
요금: 한화 약 21,585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