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유럽 입국 시스템, EES 총정리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입니다. 유럽 솅겐 지역 29개국에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인 EES(Entry/Exit System)가 지난 10월 12일(일)부터 적용되었습니다. 기존과는 달라진 시스템을 미리 파악해야 여행 준비에 차질이 없겠죠. 와그 매거진 에디터가 EES의 모든 것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EES 무엇이 달라지나요?

EES(Entry/Exit System)는 솅겐 지역에 입국하는 모든 비(非) EU/EEA 국적 여행자의 출입국 기록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여권 스탬프 대신, 지문 인식과 얼굴 이미지 등록을 통해 입국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EES 적용 대상:
솅겐 지역 29개국을 방문하는 모든 비(非) EU/EEA 국적 여행자 (한국인 포함)

운영 방식:
첫 방문 시: 지문 4개와 얼굴 이미지를 등록해야 합니다. (약 1분 소요)
재방문 시: 등록된 생체 정보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입국 심사를 받게 됩니다.


EES 적용 국가 리스트

EES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및 솅겐 협정에 가입된 총 29개국에 적용됩니다. 유럽 주요 여행 국가 대부분이 포함되므로, 방문 예정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여행 꿀팁

1. 첫 입국 시 시간 여유 두기 EES 시행 초기에는 시스템 정착으로 인해 입국 심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첫 방문 시 생체 정보를 등록해야 하므로, 공항 도착 후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다음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솅겐 조약 규칙 확인 EES는 솅겐 지역 내에서 180일 기간 중 최대 90일까지만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는 기존의 규칙을 더욱 철저히 관리합니다. 유럽 내 여행 기간을 꼼꼼히 체크해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0월 12일 이후 유럽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와그와 함께 달라진 EES 시스템을 미리 숙지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