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베스트 5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본토와는 확연히 다른 이국적인 풍경과 맑고 푸른 바다, 그리고 독특한 류큐(琉球) 왕국 문화를 간직한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임을 자랑합니다. 힐링과 문화 체험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오키나와 필수 관광 명소 베스트 5곳을 와그가 소개합니다.


1.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해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Okinawa Churaumi Aquarium)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 반도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여행의 상징이자 필수 코스임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수조 '쿠로시오의 바다'입니다. 이 수조 속에서 거대한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가 유유히 유영하는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이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요. 수족관 주변 해양 박람회 공원(海洋博公園)의 아름다운 에메랄드 비치와 열대 식물원 역시 함께 둘러보기에 완벽함을 자랑합니다.


2. 류큐 왕국의 역사를 품은, 슈리성 (Shurijo Castle)

오키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거점이었던 슈리성은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건축 양식과 역사를 보여줌을 자랑해요. 붉은색 외관과 중국, 일본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구조는 오키나와가 걸어온 독립적인 역사를 상징합니다. 2019년 화재로 인해 일부가 소실되었지만, 현재 복원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재건 과정 자체를 통해 류큐 왕국의 강인한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처, 아메리칸 빌리지 (American Village)

중부 차탄 지역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는 이름처럼 이국적인 미국의 서부 해안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는 복합 리조트 지역입니다. 대관람차와 형형색색의 건물, 그리고 다양한 편집샵과 맛집들이 모여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해요. 특히 이곳에서는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쇼핑, 미식,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음을 자랑합니다.


4. 코끼리 코 모양의 절경, 만좌모 (Manzamo)

오키나와 서해안에 위치한 만좌모는 푸른 잔디밭 끝에 코끼리가 코를 박고 있는 듯한 독특한 모양의 절벽을 자랑합니다. 류큐어로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벌판'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절벽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임을 자랑해요.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지는 순간의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5. 오키나와의 미식과 활력, 국제거리 (Kokusai Street)

나하 시내의 중심을 관통하는 국제거리는 오키나와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기념품 가게, 전통 공예품, 오키나와 향토 요리 전문점, 그리고 활기 넘치는 시장이 밀집되어 있어 오키나와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음을 자랑합니다. 마지막 날 이곳에서 오키나와 소바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기념품을 구매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