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아이슬란드 직항 열린다

오로라, 화산, 빙하 등 독보적인 자연 관광지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슬란드와 대한민국을 잇는 하늘길이 마침내 공식적으로 열립니다. 양국이 최근 항공업무 협정에 서명하면서 정기 직항편 취항이 가능해졌으며 항공회담을 통해 주 3회 운수권 신설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꿈꾸던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입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항공사는 즉시 정기편 운항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정에서는 편명 공유(코드셰어)가 허용되어 국내 항공사 이름으로 아이슬란드행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가능해져 여행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유럽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아이슬란드의 경이로운 자연을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이 약 1만 5천 명을 기록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직항 노선 신설이 양국 관광 교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