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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스로 시드니를 탐험하는 가장 쿨한 방법

오픈탑 버스를 타고 즐기는 특별한 여정

2025.12.18 (마지막 수정일 2025.12.18)Directed by Amy

시드니를 여행하는 방법은 많지만 가장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이 도시를 이해하는 방법은 단연 빅버스(Big Bus)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2층 높이의 시야에서 쏟아지는 시드니의 햇살을 맞으며, 복잡한 노선도 대신 오직 당신의 직관에 따라 승하차를 결정하는 자유. 세련된 여행자를 위해 시드니의 도심과 해변을 관통하는 두 가지 '마스터피스' 루트를 제안합니다.


레드 라인: 시드니의 클래식한 심장부를 관통하다



레드 라인은 시드니라는 도시의 역사적 품격과 현대적인 화려함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서큘러 키에서 시작해 오페라 하우스의 압도적인 곡선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하고, 하이드 파크의 푸른 녹음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만끽해 보세요.

Editor's Route:
서큘러 키에서 여정을 시작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웅장함을 감상한 뒤, 더 락스의 거친 돌길 사이사이에 숨은 로컬 펍에서 크래프트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블루 라인: 코발트빛 해안으로 향하는 가장 완벽한 드라이브



블루 라인은 시드니 여행의 로망, 본다이 비치로 향하는 가장 스타일리시한 이동 수단입니다. 도심의 마천루를 뒤로하고 서퍼들의 활기와 끝없는 수평선이 펼쳐지는 해안가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Editor's Route: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승차해 트렌디한 편집숍이 즐비한 패딩턴 지역을 눈으로 훑어보세요. 이 루트의 종착지는 단연 본다이 비치입니다. 아이스버그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해안 절벽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시드니 여행은 완성됩니다.


WAUG MAGAZINE’S INSIDER TIPS



환승의 미학:
레드 라인과 블루 라인이 교차하는 센트럴 스테이션은 이 투어의 허브입니다. 오전에 도심의 클래식을 즐겼다면, 오후에는 이곳에서 환승해 본다이의 자유로운 파도 속으로 뛰어드세요.

귀로 듣는 도시의 서사:
좌석에 비치된 오디오 가이드를 놓치지 마세요. 한국어 채널을 맞추면, 무심코 지나칠 뻔한 건물 하나하나에 깃든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영화 속 내레이션처럼 흐릅니다.

스마트한 여행자의 에티켓:
현장에서 티켓 구입을 위해 줄을 서는 수고는 생략하세요. 시드니 빅버스 티켓을 미리 준비해 스마트폰의 QR 코드 하나로 가볍게 탑승하는 것이 진정한 트래블러의 자세입니다.

타겟
production
서비스
universal
버전
3.25.4
폰트
화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