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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마쿠라 대신 에노시마 여행

숨겨진 보물 여행지가 넘쳐 나는 곳

2026.01.05 (마지막 수정일 2026.01.05)Directed by Matthew

'슬램덩크'의 성지로 알려진 가마쿠라 고교 앞 건널목은 여전히 전 세계 여행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하지만 2026년 진정한 여행의 미학을 아는 이들은 에노덴의 종착지이자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섬, 에노시마(Enoshima) 그 안쪽으로 향합니다. 단순한 당일치기 코스를 넘어 섬의 굴곡진 골목 끝에서 만나는 절경과 고요한 휴식은 가마쿠라와는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현지인들이 아끼는 에노시마의 숨은 명소들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01. 대자연의 신비와 힐링: 이와야 동굴 & 에노시마 아일랜드 스파



에노시마 섬의 가장 깊숙한 곳,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에는 파도가 빚어낸 '이와야 동굴(Iwaya Caves)'이 있습니다. 촛불을 들고 동굴 안을 탐험하며 마주하는 태평양의 거친 파도 소리는 일상의 소음을 단번에 잊게 해줍니다. 동굴 탐험 후에는 '에노시마 아일랜드 스파(Enospa)'에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 온천은 2026년 에노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날이라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02. 에노덴이 맺어준 인연: 골목 사이 조용한 카페 투어



에노시마 투어의 시작과 끝은 레트로한 감성의 '에노덴(Enoden)'과 함께합니다. 에노시마역에서 내려 섬으로 향하는 길목, 그리고 섬 내부의 가파른 계단 사이에는 100년 된 민가를 개조한 전통 찻집이나 감각적인 로스터리 카페들이 숨어 있습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메인 스트리트에서 딱 한 블록만 벗어나 보세요. 에노덴이 지나가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갓 구운 해산물 센베이와 함께 즐기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을 '진짜 파리지앵' 아닌 '진짜 에노시안'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에노시마는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섬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에노시마 에스카(에스컬레이터)'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026년 남들이 다 찍는 건널목 사진 대신 에노시마의 깊은 동굴과 노천탕에서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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