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1.06Directed by Amy
싱가포르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해가 진 뒤에 나타납니다. 2026년 싱가포르는 단순한 조명을 넘어 AI와 결합된 라이트 쇼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한 야경 연출로 세계적인 야경 성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의 파노라마 뷰부터 거대한 슈퍼트리의 신비로운 불빛까지, 당신의 싱가포르 여행을 황홀하게 마무리해 줄 야경 스팟들을 소개합니다.
01.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 그로브' (Gardens by the Bay)

싱가포르 야경의 아이콘인 이곳은 밤이 되면 영화 '아바타'의 세계가 현실로 구현된 듯한 착각을 줍니다. 거대한 인공 나무인 슈퍼트리들이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조명을 밝히는 '가든 랩소디' 쇼는 매일 저녁 무료로 펼쳐집니다. 특히 슈퍼트리 사이를 잇는 공중 보행로인 'OCBC 스카이웨이'를 걸으며 감상하는 야경은 지상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입체적인 감동을 선사합니다. 와그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내부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에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02.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 (MBS Skypark)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57층에 위치한 스카이파크 전망대가 정답입니다. 지상 200m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싱가포르 도심과 바쁘게 오가는 선박들이 수놓은 바다 전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개방감을 줍니다. 특히 일몰 직후 매직 아워에 방문하면 붉게 타오르던 하늘이 화려한 도심 불빛으로 바뀌는 마법 같은 과정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03. 리버 크루즈 & 스펙트라 쇼 (River Cruise & Spectra)

마리나 베이의 밤을 가장 로맨틱하게 즐기는 방법은 클락 키에서 출발하는 리버 크루즈에 오르는 것입니다. 물결에 비치는 도심의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강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마리나 베이 샌즈 앞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분수 쇼인 '스펙트라(Spectra)'를 정면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화려한 레이저와 분수,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이 쇼는 싱가포르 야경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