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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셰프 추천, 후쿠오카 맛집 리스트

스시부터 우동 그리고 이자카야까지

2026.01.24Directed by Amy

2026년 현재, 요리 예능의 전설 최강록 셰프가 방송과 매체를 통해 언급한 맛집들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미식 표준'이 되었습니다. 재료의 원형을 존중하면서도 조리 과정의 미학을 중시하는 그의 안목은 후쿠오카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현지인들만 알던 숨은 명소부터 하카타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노포까지, 셰프의 미식 지도를 따라 실패 없는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세요.


01. 니와카야 쵸스케 (二○加屋 長介)



"우동으로 시작해 요리로 끝나는 이자카야의 신세계" 후쿠오카 야쿠인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우동 이자카야'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현지 미식가들의 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강록 셰프가 극찬한 포인트는 바로 이토시마산 밀가루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만든 '극강의 쫄깃한 면발'입니다.

낮에는 든든한 한 끼 우동집이지만, 밤이 되면 수십 가지의 세련된 안주를 내놓는 이자카야로 변신합니다. 특히 여름철의 별미인 스다치(영귤) 우동은 얇게 썬 영귤이 그릇 가득 덮여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산뜻한 산미가 일품입니다.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햄카츠와 신선한 제철 사시미 모둠을 안주 삼아 사케를 즐긴 뒤, 진한 육수의 우동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강록 셰프 스타일의 정석입니다.


02. 하카타 잇소우 (博多一双)



"입안을 감싸는 눅진한 마법, 라멘 카푸치노의 정점" 하카타역 인근에 다다르면 코끝을 자극하는 진한 육수 향의 진원지입니다. 일명 '라멘 카푸치노'라 불리는 이곳의 돈코츠 라멘은 돼지 뼈를 세 번의 공정에 걸쳐 고아내어 국물 표면에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강록 셰프를 비롯한 요리사들이 이곳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농도가 매우 짙으면서도 돼지 특유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낸 기술력에 있습니다. 크리미한 국물이 가느다란 호소멘(얇은 면)에 층층이 스며들어 입안 가득 묵직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매콤한 갓절임(타카나)을 곁들이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03. 하카타 히사고 (博多ひさご)



"식재료에 대한 정중한 예우, 셰프가 아끼는 시크릿 갓포" 하루요시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정통 갓포(割烹) 요리 전문점으로, 최강록 셰프가 '요리를 대하는 태도에 감동받았다'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곳입니다. 이곳의 백미는 단연 도미 솥밥(타이메시)입니다. 쌀알 하나하나에 도미의 감칠맛이 배어들도록 정성껏 지어낸 솥밥은 화려한 양념 없이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매일 시장에서 공수하는 최상급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주방장의 섬세한 터치가 가미된 코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진짜 요리'를 맛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04. 야마나카 스시 본점 (やま中)



"현대적 미학과 장인 정신이 빚어낸 하카타 스시의 자존심" 미슐랭 스타 획득은 물론, 세계적인 건축 거장 이소자키 아라타가 설계한 파격적인 건축미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최강록 셰프가 후쿠오카 스시의 '교과서'로 꼽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에도마에 스시를 기반으로 하카타 지역의 풍부한 해산물 특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고수합니다.

장인의 니기리(쥐기) 기술은 밥알 사이의 공기 층을 완벽하게 조절하여,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풀리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런치 타임에 제공되는 스시 가이세키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예약 전쟁이 치열합니다. 예술 작품 같은 공간에서 장인이 쥐어주는 스시 한 점은 여행 중 가장 우아한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05. 츠키요미 (つきよみ)



"밤의 정취를 담아내는 작고 따뜻한 미식 아지트" 하카타의 화려함 뒤편,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내공을 지닌 작은 이자카야입니다. 최강록 셰프는 이곳의 인위적이지 않은 편안한 맛과 주인장의 진심 어린 접객을 높게 평가합니다.

카운터석에 앉아 주방장이 정성스럽게 숯불에 굽거나 조려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즐기는 '오스스메(추천) 안주'들은 술맛을 돋우기에 충분합니다. 화려한 간판은 없지만, 제철 생선 구이나 가벼운 초회 요리 하나에도 셰프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혼자 여행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후쿠오카의 깊은 밤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아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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