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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일본 촬영지 가이드

김선호·고윤정이 머문 바로 그 곳

2026.02.03Directed by Jay

언어가 통하지 않는 두 남녀의 마법 같은 로맨스를 그린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일본 가마쿠라(Kamakura)의 정겨운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멀지 않은 이 해안 마을은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로 수많은 명작의 무대가 되어왔는데요. 2026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이번 작품에서 두 주인공의 감정선이 극대화된 핵심 촬영지 세 곳을 와그(WAUG)가 단독 공개합니다.


01.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간이역: 고쿠라쿠지 역 (Gokurakuji Station)



붉은 우체통과 오래된 목조 건물이 반겨주는 '고쿠라쿠지 역'은 극 중 김선호와 고윤정이 서로를 기다리거나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특유의 따뜻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간토 지방의 아름다운 역 100선에 뽑힐 만큼 고풍스러운 이 역은, 화려한 톱스타 고윤정이 통역사 김선호의 소박한 세계에 발을 들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그려집니다. 역 앞 작은 벤치에 앉아 에노덴 열차를 기다리다 보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02. 바다를 향해 열린 낭만의 길: 시치리가하마 고교 기찻길



이미 '슬램덩크'의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시치리가하마 고교 기찻길' 부근은 두 사람의 풋풋한 데이트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바다와 나란히 달리는 에노덴 열차가 지나가는 순간, 차단기 너머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배우의 모습은 이번 작품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반짝이는 윤슬이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철길 위를 걷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언어보다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속 구도를 그대로 따라 하며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03. 마을을 굽어보는 신비로운 산책로: 오이와야마미치 (Oiwayamamichi)



가마쿠라의 숨은 조망 명소인 '오이와야마미치'는 마을 전체와 해안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언덕 위 산책로입니다. 두 주인공이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거나 깊은 대화를 나누며 걷는 장면의 배경이 되었는데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가마쿠라의 오밀조밀한 지붕들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은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최적의 장소를 선사합니다.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을 살짝 벗어나 두 주인공처럼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이번 작품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일본 촬영지 가마쿠라는 도쿄에서 하루 버스투어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니 드라마 팬이라면 버스 투어로 여행해보면 어떨까요?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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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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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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