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14 (마지막 수정일 2026.02.14)Directed by Amy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인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헝가리 건국 왕인 이슈트반 1세를 기리는 장소이자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낮 동안 화려한 외관과 전망대의 파노라마 뷰로 여행객을 맞이했다면, 밤의 성당은 거대한 악기로 변신합니다. 돔 내부를 가득 채우는 파이프 오르간의 진동과 전문 성악가들의 하모니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공간이 주는 압도적인 성스러움 속으로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오감을 깨우는 헝가리 거장들의 선율

성 이슈트반 대성당 콘서트는 헝가리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가들이 참여하여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공연은 대성당의 상징인 대형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중심으로 바흐, 비발디, 모차르트와 같은 고전 거장들의 명곡부터 헝가리 출신의 거장 리스트의 작품까지 폭넓게 아우릅니다. 특히 웅장한 오르간 소리에 맞춰 울려 퍼지는 소프라노나 플루트 연주자의 협연은 성당 특유의 경이로운 음향 설계와 만나 귀를 정화해 주는 듯한 청각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금박 장식과 정교한 벽화로 둘러싸인 황금빛 돔 아래 앉아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마치 중세 귀족의 연회에 초대받은 듯한 특별한 기분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부다페스트 여행의 완벽한 피날레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면을 채우는 휴식의 시간이 됩니다. 공연이 끝난 후 성당 밖으로 나오면 조명을 받아 금색으로 빛나는 대성당 광장과 활기찬 부다페스트의 밤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다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의 오르간 콘서트는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부다페스트의 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콘서트는 올해 4월부터 다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