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15Directed by Amy
베를린 슈프레강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그 위에 세워진 5개의 웅장한 박물관은 베를린이 지닌 문화적 자부심의 상징입니다. 현재 베를린을 찾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박물관 섬 패스는 이 섬에 위치한 5개의 박물관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마법 같은 열쇠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신비부터 19세기 유럽의 로맨틱한 회화까지, 인류가 쌓아온 수천 년의 시간을 단 하루 만에 가로지르는 지적인 산책을 시작해 보세요.
패스 하나로 경험하는 인류 문명의 하이라이트

박물관 섬 패스는 복잡한 개별 발권 없이 아래 5곳의 보물 같은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줍니다.
노이에스 박물관 (Neues Museum):
인류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라 불리는 '네페르티티 흉상'과 마주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페르가몬 박물관 (Pergamon Museum):
고대 바빌로니아의 푸른 빛 '이슈타르 문'을 비롯해 압도적인 스케일의 고대 건축 유물들을 통해 고대 문명의 위엄을 실감하게 합니다. (※ 현재 일부 구역 보수 공사 상황에 따라 관람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패스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 국립 미술관 (Alte Nationalgalerie):
마치 그리스 신전 같은 외관 아래,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낭만주의 풍경화와 인상주의 거장들의 빛나는 작품들이 클래식한 감동을 전합니다.
보데 박물관 (Bode Museum):
섬의 끝자락, 강물과 어우러진 수려한 외관 속에 비잔틴 예술과 중세 조각의 정수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알테스 박물관 (Altes Museum):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상들이 질서 정연하게 배치된 이곳은 고전주의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며 시각적 평온함을 제공합니다.
박물관 섬 패스를 추천하는 이유

박물관 섬 패스의 진가는 '자유로움'에 있습니다. 정해진 순서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섬을 거닐다 마음에 드는 박물관에 들어가고, 잠시 나와 강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긴 뒤 다시 다음 박물관으로 향하는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합니다. 개별 입장권을 매번 구매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베를린 박물관 섬이 지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장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돕습니다. 베를린의 공기와 예술을 한꺼번에 호흡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패스는 가장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