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detail image

파리에서 기차로 가기 좋은 여행지 5곳

프랑스 근교의 보석 같은 도시들

2026.02.22 (마지막 수정일 2026.02.22)Directed by Amy

파리의 화려한 불빛을 잠시 뒤로하고 기차에 몸을 실으면, 창밖으로 프랑스의 진짜 얼굴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반나절이면 충분한 근교 마을부터 미식과 예술이 숨 쉬는 지방 도시까지, 기차 여행은 파리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죠. 프랑스의 낭만을 선로 위에 싣고 떠나는 '파리 출발 기차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베르사유 (Versailles): 왕정의 화려함 속으로



파리 여행자들의 부동의 당일치기 1순위입니다. 태양왕 루이 14세의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과 거울의 방,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정원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가는 방법: 파리 시내에서 RER C선을 타고 Versailles Château Rive Gauche역에서 하차하세요. (시내에서 약 40-50분 소요) 일반 지하철권이 아닌 해당 구간권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2. 샤르트르 (Chartres): 빛과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



하루에 둘러보기 딱 좋은 작은 규모이면서도 숨은 명소가 많아 여유롭게 머물기 좋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인 샤르트르 대성당의 '샤르트르 블루' 스테인드글라스는 꼭 봐야 할 명물이죠. 샤르트르는 파리에서 기차로 가는 최고의 당일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가는 방법: 파리 몽파르나스(Montparnasse)역에서 지역 열차(TER)를 타면 약 1시간 10분 만에 도착합니다.


3. 디종 (Dijon): 부르고뉴의 미식과 예술



중세 공작들의 영광이 서린 부르고뉴 지방의 중심지입니다. 공작 궁전과 미술관 같은 유명 명소가 많지만, 부르고뉴는 자전거를 빌려 포도밭 사잇길을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미식의 도시답게 머스터드 시식과 와인 한 잔은 필수입니다.

가는 방법: 파리 리옹(Gare de Lyon)역에서 고속열차(TGV)를 타면 약 1시간 35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4. 루아르 밸리 (Loire Valley): 프랑스의 정원과 고성



프랑스 왕족과 귀족들이 사랑한 휴양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백 개의 고성이 늘어선 곳입니다. 강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쉬농소 성'이나 '샹보르 성'은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가는 방법: 파리 몽파르나스역에서 TGV를 타고 투르(Tours) 혹은 생 피에르 데 코르(St-Pierre-des-Corps)역으로 이동하세요. (약 1시간 소요)


5. 리옹 (Lyon): 프랑스 미식의 수도



파리, 마르세유와 함께 프랑스 3대 도시로 꼽히는 리옹은 식도락가들의 성지입니다. '부숑(Bouchon)'이라 불리는 리옹 전통 식당에서 진정한 프랑스 가정식을 맛보고, 푸르비에르 언덕에 올라 붉은 지붕이 가득한 시내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가는 방법: 파리 리옹(Gare de Lyon)역에서 TGV를 이용해 약 2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인기 노선인 디종이나 리옹행 TGV는 미리 예약할수록 훨씬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기차표를 끊느라 긴 줄을 서는 대신 와그에서 미리 기차 예약 시스템을 확인하고 동선을 짜보세요. 특히 베르사유 궁전 입장권이나 루아르 고성 투어 상품을 와그에서 함께 예약하면 대기 시간은 줄이고 여행의 깊이는 더할 수 있습니다. 기차 창밖으로 흐르는 프랑스의 낭만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타겟
production
서비스
universal
버전
3.26.3
폰트
화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