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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이대로만 따라해요!

빛나는 여름의 정점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2026.02.23Directed by Jay

한국의 추위를 피해 도착한 시드니는 지금이 일 년 중 가장 생기 넘치는 시기입니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황금빛 해변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과 숨겨진 위스키 바까지. 특히 2026년 여름은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즐기는 화려한 뮤지컬 라인업이 여행자들을 설레게 합니다. 시드니 시민들이 사랑하는 로컬 명소부터 대자연의 웅장함, 그리고 문화적 감동까지 이 리스트 하나면 완벽한 여름휴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1. 헌터밸리 와이너리 투어: 초록빛 포도밭에서의 오찬



시드니 북쪽에 위치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인 헌터밸리는 여름이면 싱그러움이 절정에 달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배경으로 이 지역 특산인 산뜻한 세미용(Semillon) 와인을 즐겨보세요.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와인 제조 과정을 배우고 현지 치즈와 올리브를 곁들인 야외 오찬은 여름날의 낭만을 완성해 줍니다. 시드니 도심에서 상당히 거리가 있으니 헌터밸리 와이너리 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2. 더 뉴포트 (The Newport): 시드니 북부의 활기찬 아지트



시드니 북부 해변에 위치한 대규모 야외 펍으로 현지인들의 주말을 책임지는 곳입니다. 피트워터(Pittwater)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갓 구운 화덕 피자와 얼음처럼 차가운 수제 맥주를 즐겨보세요. 버스킹 공연과 게임 공간이 어우러진 이곳은 시드니 특유의 여유로운 'Chill'한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팜비치 (Palm Beach): 황금빛 모래와 등대 트레킹



호주 국민 드라마 '홈 앤드 어웨이'의 배경인 이곳은 시드니 북쪽 끝에 숨겨진 보석입니다. 반도 형태로 양옆에 바다를 낀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죠. 바렌조이 등대(Barrenjoey Lighthouse)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올라가 내려다보는 양 갈래 해변의 파노라마 뷰는 시드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4. Ester Restaurant: 우드 파이어 다이닝의 정수



시드니 미식가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치펜데일의 핫플레이스입니다. 거창한 수식어 대신 '불과 나무'만을 이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시그니처 메뉴인 '블러드 소시지 상가'나 구운 콜리플라워 요리는 미각의 신세계를 선사합니다. 예약이 필수인 이곳에서 호주 현대 다이닝의 정점을 맛보세요.


5. 블루마운틴 투어: 유칼립투스 향 가득한 푸른 숲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블루마운틴은 여름에도 그 푸른 기운으로 청량함을 선사합니다. 세 자매봉의 전설을 확인하고 시닉 월드의 가파른 궤도 열차를 타고 원시림 깊숙이 내려가 보세요. 운이 좋다면 숲 사이로 부서지는 여름 햇살과 푸른 안개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6. 시드니 현대미술관(MCA) 카페: 예술과 조망의 만남



서큘러 키에 위치한 MCA는 현대 미술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감각적인 전시를 관람한 뒤에는 반드시 4층 루프탑 카페로 향하세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이곳의 뷰는 시드니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커피 타임을 약속합니다.


7. The Baxter Inn: 지하 창고에 숨겨진 위스키 성지



시드니 도심의 좁은 골목, 평범해 보이는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가면 위스키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800여 종의 위스키가 벽면 끝까지 채워진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죠. 빈티지한 재즈 선율과 함께 전문 바텐더가 추천하는 싱글 몰트 한 잔으로 시드니의 뜨거운 여름 밤을 식혀보세요.


8. 본다이비치 & 메시나(Messina) 젤라또: 여름의 정석



시드니의 상징, 본다이비치에서 서핑을 배우거나 아이스버그 수영장에서 파도를 맞으며 수영을 즐겨보세요. 라운딩 후에는 호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젤라또 샵 '메시나'로 향해 매주 바뀌는 이색적인 맛을 골라보세요. 달콤한 젤라또를 손에 들고 해변 산책로(Coastal Walk)를 걷는 것이 진정한 시드니식 여름나기입니다.


9. 하이드파크 (Hyde Park): 도심 속 초록빛 오아시스



1810년에 조성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입니다. 거대한 무화과나무 가로수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이곳은 도시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죠. 아치볼드 분수대 근처 잔디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거나, 현지인들처럼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해 보세요.


10. 오페라 하우스 뮤지컬 관람: 세계적 랜드마크에서의 감동



시드니 여행의 마침표는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서 찍어보세요. 조개껍데기 모양의 외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내부 홀의 웅장한 울림 속에서 관람하는 뮤지컬은 평생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합니다. 공연 전후로 조명이 켜진 하버 브릿지를 바라보며 마시는 샴페인 한 잔은 여러분의 시드니 여정을 가장 화려하게 마무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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