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03Directed by Amy
제주의 깊은 숲 '곶'과 '밭'의 생명력을 한 잔의 술에 담아보는 특별한 시간.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양조 공방 ‘제주곶밭’에서 펼쳐지는 진(GIN) 증류 원데이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을 넘어, 제주의 자연을 오감으로 병에 담는 예술적인 여정입니다.
1. 제주 유일의 진(GIN) 전문 클래스

진은 주정(Alcohol)에 주니퍼 베리 등 다양한 보태니컬(Botanical) 재료를 넣어 향을 입힌 증류주입니다. 제주곶밭 공방은 이 과정에 제주의 야생 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요. 클래스에서는 제주에서 자란 감귤 피, 비자나무, 초피 등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제주의 향료들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으며 나만의 레시피를 설계하게 됩니다.
2. 나만의 황동 증류기로 만드는 '진'

공방 2층 '브루잉 스튜디오'에 들어서면 마치 연금술사의 방에 온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참가자 개개인이 소형 동 증류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선택한 보태니컬 재료들이 알코올과 만나 기화되고, 다시 액체로 떨어지는 신비로운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되죠. 갓 추출된 원액의 강렬한 향을 맡으며 도수를 확인하는 과정은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입니다.
3. 증류주 전문가와 함께하는 술 이야기

제주곶밭은 못난이 농산물(파치)에 발효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이기도 합니다. 클래스를 진행하는 양조사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진을 시음·시향하며 술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증류주의 세계가 훨씬 가깝게 다가옵니다. 수업 후에는 직접 만든 진을 활용해 칵테일이나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주곶밭 진 클래스 'Oh! My Gin School'은 깊이 있는 체험을 위해 소수 정예로 운영됩니다. 2026년 봄 뻔한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향을 병에 담아가는 특별한 추억을 꿈꾸신다면 지금 와그에서 '제주곶밭 진(GIN) 증류주 원데이 클래스'를 미리 예약해 보세요. 여행의 감동이 당신의 술병 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