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21 (마지막 수정일 2026.03.21)Directed by Jay
타이베이 도심에서 MRT 빨간 선을 타고 조금만 달리면 은은한 유황 냄새와 고즈넉한 안개가 반겨주는 곳 바로 온천의 발상지 베이터우(Beitou)입니다. 2026년 봄 유난히 나른한 여행의 오후를 깨워줄 가장 감각적이고 편안한 베이터우 온천 명소 3곳을 와그가 엄선했습니다.
1. 워터하우스 (Waterhouse / 享溫泉)

세련된 감각을 중시하는 여행자라면 고민 없이 워터하우스를 추천합니다. 2019년 오픈 이후 베이터우에서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온천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현대적인 일본식 건축 양식이 돋보입니다. 우유처럼 뽀얀 빛깔의 백황천에 몸을 담그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숲의 초록빛이 마음을 정화해주죠. 대중탕의 개방감도 훌륭하지만, 연인이나 친구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개별 객실 온천은 예약 1순위일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2. 스파 스프링 리조트 (Spa Spring Resort)

베이터우의 상징인 지열 계곡(Hells Valley) 바로 옆에 위치한 스파 스프링 리조트는 대만 특유의 소박함과 섬세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곳의 자랑은 깊은 농도의 고급 유황천인데요. 바쁜 일정 중 잠시 들러 1.5~2시간 정도 프라이빗 룸에서 온천욕만 즐기거나, 여행의 피로가 극에 달한 밤이라면 아예 숙박을 선택해 객실 내 대형 욕조에서 밤새 온천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지열 계곡의 신비로운 수증기를 구경한 뒤 방문하기에 최적의 동선을 자랑합니다.
3. 수미 온천 (SweetMe Hot Spring / 水美)

접근성과 정통성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수미 온천(스위트미 리조트)이 정답입니다. MRT 신베이터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고, 특히 남녀 공간이 엄격히 분리된 대중탕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수영복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수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곳인 만큼, 매끄러운 온천수의 효능을 온몸으로 느끼며 '제대로 된 온천 여행'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로컬 명소입니다.
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 베이터우 온천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현장 대기가 매우 길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와그에서 '베이터우 온천 베스트 3 입장권'을 미리 예매하세요.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모바일 바우처 하나로 대기 없이 입장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