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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처음으로 야간 투어가 열려요

할로윈에는 랜턴을 들고 호그와트를 걸어보세요

2026.09.30Directed by Sakura

도쿄에서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이번 할로윈을 주목해 보세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가 개장 이후 처음으로 야간 전용 투어를 선보여요. 평소처럼 영화 속 세트와 소품을 감상하는 투어가 아니에요. 스튜디오의 불이 꺼진 뒤 랜턴 하나를 들고 어둠 속을 직접 걸으며 곳곳에 숨어 있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찾아야 해요. 낮에는 볼 수 없었던 호그와트의 밤이 처음으로 시작돼요.


불이 꺼진 대연회장으로



야간 투어는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돼요. 참가자들은 랜턴을 들고 어둠에 잠긴 대연회장에서 출발해 금지된 숲까지 이동해요.

익숙했던 영화 속 공간도 조명이 사라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일반 투어와 다른 동선을 따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단순히 야간 조명을 켜놓은 스튜디오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할로윈 시즌을 위해 별도로 만들어진 하나의 체험형 프로그램에 가까워요. 낮에 이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를 방문해 본 사람에게도 다시 가볼 만한 이유가 생긴 셈이에요.


죽음을 먹는 자를 찾아야 해요



이번 야간 투어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에요. 볼드모트를 따르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투어 동선 곳곳에 숨어 있어요. 참가자들은 랜턴을 들고 이동하면서 이들을 찾아내고 직접 주문을 외치며 맞서야 해요. 모든 죽음을 먹는 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면 특별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요.

영화 속 공간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직접 이야기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투어와 확실히 달라요. 특히 어둠에 잠긴 금지된 숲에서 죽음을 먹는 자를 찾는 순간은 이번 할로윈 투어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면 중 하나예요.


단 30명만 함께하는 호그와트의 밤



이번 투어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규모에도 있어요. 한 회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뿐이에요. 수많은 방문객과 함께 이동하는 일반적인 테마파크 할로윈 이벤트와 달리 비교적 적은 인원이 랜턴을 들고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밤의 스튜디오를 조금 더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어요.

다만 참여하고 싶다면 예약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해요 야간 투어는 방문일 기준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투어 진행 언어는 일본어예요. 일본어 진행이 부담스러운 여행자라면 이 부분을 반드시 확인한 뒤 예약하는 걸 추천해요. 회차당 정원도 많지 않기 때문에 할로윈 시즌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을 조금 일찍 결정하는 편이 좋아요.


낮과는 완전히 다른 해리포터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의 재미는 영화에서 보았던 공간을 실제 크기의 세트로 만나는 데 있어요. 대연회장과 다이애건 앨리, 금지된 숲처럼 익숙한 장소를 직접 걸으며 영화 제작에 사용된 세트와 의상, 소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해리포터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이번 할로윈에는 여기에 ‘밤’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더해져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낮의 스튜디오가 아니라 불이 꺼진 대연회장을 지나 랜턴에 의지해 금지된 숲으로 향하는 시간. 개장 이후 처음 열리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올해 도쿄의 할로윈을 조금 특별하게 만들어줄 이벤트예요.


올해 할로윈에는 밤의 호그와트로



이미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다녀왔다면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겼고,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조금 특별한 시기에 처음 만나볼 수 있게 됐어요. 랜턴을 들고 어두운 호그와트를 걷고, 곳곳에 숨어 있는 죽음을 먹는 자를 찾아 주문을 외치는 약 한 시간의 야간 투어.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상상했던 호그와트의 밤을 직접 걸어볼 수 있어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입장권은 와그에서 미리 준비해 보세요.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낮의 마법 세계를 둘러본 뒤, 해가 지면 조금 더 어두워진 해리포터의 세계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