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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로즈우드 홍콩 세계 최고 호텔로 선정

세계 최고의 호텔 1위에 오른 로즈우드 홍콩

2026.09.30Directed by Amy

세계 최고의 호텔을 만나기 위해 유럽까지 갈 필요는 없을지도 몰라요. 2026년 발표된 ‘월드 50 베스트 호텔(The World’s 50 Best Hotels)’에서 로즈우드 홍콩이 세계 1위에 올랐어요. 동시에 아시아 최고의 호텔이라는 타이틀도 지켰죠.

전 세계 호텔리어와 여행 저널리스트, 전문 여행자 등 800명 이상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순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어요. 그렇다면 수많은 럭셔리 호텔 가운데 로즈우드 홍콩이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빅토리아 하버를 가장 가까이에서



로즈우드 홍콩은 2019년 홍콩 침사추이 빅토리아 독사이드에 문을 열었어요. 65층 건물에 413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앞으로는 홍콩을 상징하는 빅토리아 하버가 펼쳐져요.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험 역시 전망에서 시작돼요. 객실의 커다란 창 너머로 홍콩섬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수 있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도시의 불빛이 하나둘 켜져요. 홍콩에서 전망 좋은 호텔은 많지만 로즈우드 홍콩은 단순히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보다 빅토리아 하버와 함께 머무는 경험에 가까워요.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달라지는 홍콩의 풍경이 호텔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와요.


호텔 안에서 하루를 보내도 좋은 이유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을 평가할 때 객실만큼 중요한 것이 호텔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지예요. 로즈우드 홍콩에는 11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자리하고 있어요. 중식부터 인도 요리, 인터내셔널 다이닝과 칵테일 바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하루 동안 여러 가지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홍콩이라는 도시 자체가 미식 여행지인 만큼 로즈우드 역시 다이닝을 호텔 경험의 중요한 부분으로 만들었어요. 아침에는 빅토리아 하버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저녁에는 레스토랑과 바에서 홍콩의 야경을 만나는 식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도 가능해요. 이곳에서는 호텔이 여행 중 잠시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목적지가 돼요.


여러 층에 걸쳐 만들어진 아사야



로즈우드 홍콩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 ‘아사야(Asaya)’예요. 여러 층에 걸쳐 구성된 웰니스 공간으로 스파와 피트니스,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중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화려함만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럭셔리 호텔과는 조금 다른 접근이에요.

좋은 객실과 레스토랑을 갖추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를 하나의 웰니스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죠. 관광과 쇼핑으로 바쁜 홍콩 여행 중 하루 정도는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아사야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로즈우드 홍콩을 즐기는 방법이에요.


세계 최고의 호텔이 아시아에 있다는 것



이번 발표에서 흥미로운 건 로즈우드 홍콩의 1위만이 아니에요. 세계 최고의 호텔 50곳 가운데 아시아 호텔이 18곳이나 이름을 올렸고,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홍콩과 방콕에 위치한 호텔이 차지했어요. 오랫동안 세계 럭셔리 호텔의 중심으로 여겨졌던 파리와 런던, 이탈리아 같은 유럽 도시들과 함께 이제 홍콩과 방콕, 도쿄,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도시들이 새로운 럭셔리 여행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예요. 그리고 그 가장 앞에 로즈우드 홍콩이 있어요.


홍콩 여행의 목적이 되는 호텔



좋은 호텔은 여행을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하지만 정말 특별한 호텔은 그곳에 머물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만들기도 해요. 빅토리아 하버가 펼쳐지는 객실과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여러 층으로 이어지는 아사야까지. 로즈우드 홍콩이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택된 이유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다음 홍콩 여행에서는 호텔 자체를 하나의 여행지로 생각해보세요. 낮에는 홍콩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숙소가 아니라,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또 하나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

2026년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로즈우드 홍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