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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케·스모토 라이너, 아와지시마 뱃길

오사카 남쪽 끝 후케항에서 배로 40분, 스모토항까지

2026.11.04Directed by Banner

오사카에서 아와지시마로 가는 길이 다리를 건너는 육로만 있는 건 아니에요. 오사카 남쪽 끝 후케항에서 배를 타면 약 40분 만에 아와지시마 스모토항에 닿아요.

후케·스모토 라이너는 한때 끊겼던 두 항구 사이의 뱃길을 2017년부터 다시 잇고 있는 여객선이에요. 바다 풍경을 보며 섬에 들어가고 싶은 여행자, 자전거와 함께 섬을 달리고 싶은 라이더에게 잘 맞아요.


후케항에서 스모토항까지, 40분 바닷길

배는 하루 8편, 4번 왕복해요. 2026년 시간표 기준으로 후케항 첫 배는 오전 8시 5분에 떠나고, 스모토항에서 돌아오는 마지막 배는 저녁 7시에 출발해요.

아침 배로 건너 섬에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 배로 돌아오는 당일치기도, 항구 근처 온천 여관에서 하룻밤 묵는 1박 2일도 짤 수 있어요. 정원 120명 규모의 배에서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섬이 가까워져요.


후케항 가는 법과 승선 전 준비

후케항은 오사카부 미사키정, 오사카 최남단에 있는 항구예요. 난카이 전철 다나가와선 후케코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라 전철로 찾아가기 편하고, 간사이 국제공항과도 가까워요.

와그 승선 티켓은 지정한 날짜 당일에만 쓸 수 있어요. 출항 10분 전까지 출발 항구 발권소에서 E-티켓을 승선권으로 바꿔야 하니 여유 있게 도착하세요. 구매 뒤에는 예약 변경과 환불이 안 돼요.

후케항 주변 해안은 일본 석양 100선에 꼽힐 만큼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오후 배를 기다리며 바닷가를 걸어 보는 것도 좋아요.


스모토항에서 시작하는 아와지시마 여행

스모토항은 아와지시마 중심부에 있어 섬을 둘러보는 거점으로 좋아요. 항구 주변에는 온천 여관이 모여 있고,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요.

스포츠형 자전거는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실을 수 있어요. 자전거 거치대는 18대까지라 그 이상은 휴대용 자전거 가방에 넣어 실어야 하고, 자전거 요금은 따로 내요.

이 배는 2026년 기준 봄부터 가을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다니는 계절 노선이에요. 여행 날짜에 배가 뜨는지, 시간표가 바뀌지 않았는지 공식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다리 대신 바다를 건너 섬에 닿는 여정을 원한다면 후케·스모토 라이너로 아와지시마에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