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고향, 미국.
그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LA)는
전통과 로컬 감성, 요즘 트렌드까지 모두 담긴
버거 성지라고 불리는 도시예요.

이번 매거진에서는,
현지인과 전 세계 버거 마니아들이 인정한
LA에서 꼭 가봐야 할 3대 햄버거 맛집을 소개할게요.


1. In-N-Out Burger
“서부 버거의 자존심”, 캘리포니아의 상징

이젠 한국 여행자들에게도 익숙한 이곳.
In-N-Out은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LA 현지인들의 자부심이 담긴 브랜드예요.
기본 메뉴는 단순하지만,
비밀 메뉴(Animal Style 등)를 활용하면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있어요.

추천: Double-Double + Animal Style Fries
포인트: 드라이브스루 + 종이모자 인증샷
위치: LA 공항 인근 지점이 가장 인기
운영시간: 10:30–01:00
주소: 9149 S Sepulveda Blvd, Los Angeles, CA


2. Father’s Office
맥주와 버거의 완벽한 조화

프리미엄 수제버거의 선구자 같은 존재.
“케첩 요청은 금지”라는 철학이 있는 버거집으로 유명해요.
Father’s Office의 대표 버거는
블루치즈, 카라멜라이즈드 어니언, 루꼴라가 들어가
한 입만 먹어도 “이건 와인이나 맥주랑 먹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추천: Office Burger + 생맥주
분위기: 캐주얼 가스트로펍
운영시간: 17:00–23:00 (브렌트우드점 기준)
주소: 1018 Montana Ave, Santa Monica, CA


3. Burgers Never Say Die
버거계의 스트릿 히어로

버거 트럭에서 시작해 입소문으로 정식 매장이 생긴 전설의 버거집.
패티를 얇고 넓게 눌러 구운 ‘크리스피 smash 스타일’이 특징이에요.
기교 없이 순수한 버거의 기본기를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이곳.

추천: Double Cheeseburger + Bottled Coke
분위기: 복고풍 스트릿 감성
운영시간: 11:00–16:00 (일요일 휴무)
주소: 2388 Glendale Blvd, Los Angeles,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