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Amy
화려한 고층빌딩과 전통의 향기가 어우러진 도시, 광저우.
그 속에서도 유독 감도를 자극하는 공간들이 있어요.
이번 여행은 '관광지'가 아닌, '감성지'로 떠나볼까요?
1. 샤미엔섬 沙面島 – 광저우 속 유럽
한때 프랑스와 영국의 조계지였던 샤미엔섬은, 지금도 고풍스러운 유럽풍 저택들이 즐비해요.
천천히 걷다 보면 카페, 갤러리, 빈티지한 거리의 정취가 마치 프랑스 어느 마을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아침 햇살 속 산책, 감도 높은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에요.
2. 다펑 전시홀 大棚艺术空间 – 공장 안의 예술
예전 산업 창고를 리노베이션해 만든 전시 공간.
광저우의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이곳은 전시뿐 아니라 플리마켓, 북토크,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로컬의 예술 감각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3. 크루즈78 CRUISE78 – 강 위의 바 & 라운지
주강(珠江)을 따라 흐르는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78은 현지 힙스터들이 모이는 감도 높은 라운지예요.
음악, 조명, 도시의 야경이 어우러진 순간은 광저우의 색다른 밤을 경험하게 해준답니다.
4. LOKAL 레스토랑 – 로컬 + 미니멀리즘
현지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LOKAL은 광저우의 ‘지금’을 맛볼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방법이에요.
플레이트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미니멀한 감성까지.
그 자체로 ‘감도 높은 식사’라는 표현이 딱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