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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맛보는 시카고 피자 맛집 3곳

놓치면 안되는 진짜 피자 맛집

Directed by Aki

두툼한 도우, 넘쳐흐르는 치즈, 그리고 그 위를 가득 덮은 토마토소스! 우리가 알던 얇은 피자와는 차원이 다른,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 먹는 '딥디쉬 피자'의 본고장 시카고. 이 도시를 여행한다면, 시카고의 영혼이 담긴 진짜 피자를 맛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코스랍니다.

수많은 피자 맛집들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 후회 없을지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와그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카고 피자의 역사를 쓰고 있는 최고의 맛집 세 곳을 엄선했어요. 당신의 인생 피자를 만날 준비, 되셨나요?


1.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정석': 루 말나티스 피제리아 (Lou Malnati's Pizzeria)



"시카고에서 딱 한 곳의 피자집만 가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수많은 현지인과 여행객이 주저 없이 꼽는 곳. 바로 루 말나티스예요.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가장 표준적이면서도 완벽한 맛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곳이죠.

이곳의 비법은 바로 '버터크러스트(Buttercrust)'! 버터를 넣어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도우는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게 만들어줘요. 신선한 토마토를 덩어리째 올려 만든 토마토소스가 치즈 위에 올라가는 것도 특징. 모든 재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그야말로 '기본에 가장 충실한 명품' 같은 피자를 맛볼 수 있답니다.

추천 메뉴:
말나티 시카고 클래식(Malnati Chicago Classic), 더 루(The Lou)


2. 치즈 폭탄! 압도적 비주얼의 '스터프드 피자': 지오다노스 (Giordano's)



"나는 무조건 치즈! 치즈가 많을수록 좋아!"를 외치는 치즈 덕후라면 지오다노스로 향해야 해요. 이곳은 일반적인 딥디쉬를 넘어, 도우와 도우 사이에 치즈를 채워 넣는 '스터프드 피자(Stuffed Pizza)'로 유명하거든요.

피자를 한 조각 들어 올리는 순간,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치즈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왜 지오다노스가 인스타그램 피드를 도배하는지 단번에 이해하게 될 거예요. 딥디쉬 피자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두께와 풍부한 치즈의 풍미를 경험하고 싶다면, 단연코 지오다노스가 정답이에요.

추천 메뉴:
시카고 클래식 딥디쉬(Chicago Classic Deep Dish), 스페셜 스터프드 딥디쉬(Special Stuffed Deep Dish)


3. 현지인들의 숨은 강자, '캐러멜라이즈드 크러스트'의 마력: 피쿼드 피자 (Pequod's Pizza)



관광객들에게는 앞선 두 곳이 더 유명할지 몰라도, 시카고 현지인들에게 "최애 피자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피쿼드 피자예요. 이곳의 피자는 팬(Pan) 스타일 딥디쉬로, 앞선 두 곳과는 또 다른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 비결은 바로 '캐러멜라이즈드 크러스트(Caramelized Crust)'! 피자를 구울 때 팬 가장자리에 치즈를 뿌려, 바삭하고 고소하면서도 살짝 그을린 듯한 완벽한 테두리를 만들어내요. 부드럽고 풍부한 피자 속과 이 바삭한 크러스트의 조화는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하죠. 진정한 '피자 고수'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추천 메뉴:
팬 스타일 딥디쉬 피자 (토핑은 원하는 대로!)


WAUG's Tip: 시카고 피자 주문 전 필독!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주문 후 피자를 굽는 데만 최소 40분에서 50분 정도가 소요돼요! 배고픔에 지쳐 쓰러지기 전에, 자리에 앉자마자 피자부터 주문하는 것이 최고의 꿀팁이랍니다. 샐러드나 애피타이저를 먼저 즐기며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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