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Gemma
후쿠오카는 일단 시간적인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예요. 겨울에는 확실히 온천 여행이 각광받는데, 후쿠오카에서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유후인, 카라츠 등의 유명 료칸 지역이 가득하다. 때문에 온천 여행으로 후쿠오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번에는 후쿠오카 근방의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료칸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료칸의 경우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며(일반적으로는 50-100만원 가량이다.), 조식 유무도 다르니 상세한 내용을 꼭 확인 후 방문하도록 해요.
01
요요카쿠
사가현의 카라츠에 위치한 이 료칸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120년 역사의 전통 료칸이기 때문이에요. 일본에서 지정한 12대 문화재 료칸 중 하나로,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셀럽들도 이용하는 유명 료칸이며,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대욕장도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객실 내에는 히노끼탕이 마련되어 있어요.
02
시오유 나기노토
사가현 가라츠에 위치한 료칸이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개인별 취향에 맞게 목욕 후에 입을 유카타를 고를 수 있어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료칸으로 해수를 끌어다 쓰는 온천탕이에요. 더불어 대부분의 방이 오션뷰를 자랑하며, 야외 노천탕에서도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03
바이엔
유후인은 온천으로 유명한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같은 분위기를 자랑해요. 이 곳에 위치한 바이엔 료칸은 일본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도 사랑받는 료칸 중 하나예요. 온천탕이 유명한 료칸으로 노천탕, 반노천탕이 딸린 객실과 아닌 객실로 구분되어 있어요. 더불어 대욕장 외에도 가족탕이 따로 있어 일행끼리 오붓하게 목욕탕 전체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