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ed by Jeremy
우리나라 못지 않게 다낭 역시 빠르게 예쁜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더 이상 예전처럼 '콩카페'에는 가봐야지하던 시절은 이제 끝. 새롭게 생겨났거나 기존에 있었지만 몰라봤던(?) 힙한 다낭의 카페들을 소개해요.
01
Tiệm cà phê Cậu Út
다낭 한시장 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아직 한국에서 아는 사람은 없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예요. 먼저 분위기가 진짜 너무 예쁘고, 제대로 베트남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좌석은 1층에 기본 좌석이 있고 2층에는 나름 뷰를 볼 수 있는 자리, 야외 테라스도 자리가 있어요. 오래된 나무의 느낌이 나지만 그 향이 있어 더욱 매력적이에요. 이 곳에서 꼭 맛봐야 할 커피는 단연 사이공 커피예요.
주소: 34 Lê Hồng Phong,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운영시간: 오전 06:30 - 밤 23:00
02
클라우드 가든 카페
다낭 미케비치 인근에 위치한 클라우드가든 카페는 로컬 분위기와 감성 그리고 힙한 느낌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에디터의 최애 카페예요. 클라우드 가든 카페는 미케비치 대료변에서 두 블럭 정도 안쪽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데 입구부터 마치 식물원을 연상케하는 가든으로 되어 있고, 곳곳에 예쁜 조명이 있어 "밤에 오면 더욱 예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곳이에요.
내부에 들어서면 더욱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바로 연못이 있고 엄청난 비단 잉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처음에는 조금 충격적이었지만 볼수록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또한 각각의 빈티지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오래된 카메라, TV, 시계 등을 아주 센스있고 멋스럽게 전시되어 있어요.
주소: 72 Lê Mạnh Tri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운영시간: 오전 07:00 - 밤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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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 coffee 2
다낭이 아니라 우리나라 서촌, 성수동의 힙스런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깜짝 놀랐던 곳이 바로 Myan 커피 2예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한 잔 1,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
특히 이곳은 아직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아 현지 MZ 세대들로 가득해요. 다소 찾아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 방문하면 누구나 만족할 카페예요.
주소: 925/11 Ngô Quyền, An Hải,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운영시간: 오전 07:30 - 밤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