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 그랜드캐니언을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그랜드캐니언은 그 방대한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여행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요. 웅장한 대협곡부터 마치 예술 작품과도 같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구역까지 각각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네 개의 구역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랜드캐니언의 네 가지 구역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그랜드캐니언의 네 가지 구역은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대한 대협곡의 풍경에 더해 남쪽의 사우스림, 북쪽의 노스림 그리고 웨스트림과 이스트림에서는 각각 다른 테마의 풍경을 만나고 독특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내 취향에 가장 딱 맞는 그랜드캐니언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세요.


01
사우스림 (South Rim)



위치 : 애리조나 북부
개방 시기 : 연중 개방
추천 명소 : 마더 포인트 전망대, 그랜드캐니언 빌리지, 야바파이 포인트

그랜드캐니언의 남쪽, 사우스림은 전체 방문객의 약 90%가 찾는 그랜드캐니언의 가장 인기 있는 구역이에요.

그림 같은 풍경의 전망대가 많아 그랜드캐니언의 전체를 담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트래킹 코스가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만약 그랜드캐니언 방문이 처음이라면? 가장 먼저 사우스림을 돌아보는 여행 코스 또는 투어를 통해 그랜드캐니언의 대표적인 장면들을 만나보세요.



추천 투어 : 유모차나 휠체어도 가능할 정도로 평탄한 코스를 자랑하는 야바파이 포인트에서의 트래킹을 시작으로 사우스림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투어들이 있어요.

만약 그랜드캐니언의 사우스림 하나만을 보는 것이 지루하거나 아쉽게 느껴진다면? 그 유명한 홀슈밴드나 엔텔로프캐니언의 그림 같은 풍경까지 최적의 코스로 만나보는 콤보 투어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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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노스림 (North Rim)



위치 : 애리조나 북부, 사우스림의 반대편
개방 시기 : 5월 중순 ~ 10월 중순
추천 명소 : 브라이트 엔젤 포인트 전망대, 케이프 로얄, 로어링 스프링스

비교적 관광객이 적어 덜 붐비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노스림은 사우스림보다 고도가 높아 겨울철에는 개방을 하지 않아요.

그만큼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후를 만나볼 수 있는 노스림에서는? 더욱 높은 포인트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풍경 그리고 울창한 숲과 푸른 초원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도전적인 난이도의 트래킹 코스가 있어 하이킹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더욱 추천해요.



추천 투어 : 노스림에 펼쳐진 원시적인 대자연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보는 경비행기 투어는 그랜드캐니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장 특별한 투어 중 하나예요.

비교적 그 인기가 적은 편이지만 고도가 높아 그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내려다보는 노스림 경비행기 투어의 포인트는 안전한 기체와 넓은 창문으로 뷰를 보장하는 경비행기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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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웨스트림 (West Rim)



위치 : 라스베가스에서 약 2시간, 원주민 지역
개방 시기 : 연중 개방
추천 명소 : 세븐 매직 마운틴, 스카이워크, 후버댐

무려 1,200m 높이의 협곡 위로 아찔하게 뻗은 유리 다리, 스카이워크로 유명한 곳이 바로 그랜드캐니언의 웨스트림이에요.

라스베가스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 여행의 일정이 짧더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웨스트림에는 거대한 규모의 설치 미술 작품인 세븐 매직 마운틴 등 독특한 명소들, 그리고 후알라파이 인디언 부족이 운영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추천 투어 : 당일치기로 얼마든지 돌아볼 수 있는 웨스트림은 앞서 소개한 스카이워크와 세븐 매직 마운틴에 더해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협곡 위 후버댐을 만나는 코스를 추천해요.

그랜드캐니언 하나에 그치지 않고 라스베가스 근교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여러 곳 방문하는 만큼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해 보다 깊이 있게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니언을 알아보는 투어로 더욱 알찬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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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이스트림 (East Rim)



위치 : 사우스림 동쪽
개방 시기 : 연중 개방
추천 명소 : 홀슈밴드, 엔텔로프캐니언, 글렌 캐니언 댐

사우스림, 웨스트림과 비교해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아 한적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이스트림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명소들이 모여있어요.

콜로라도 강이 말발굽 모양으로 굽이치는 홀슈밴드, 그리고 전 세계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엔텔로프캐니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이스트림을 여행할 수 있어 사우스림 못지않게 특별한 그랜드캐니언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추천 투어 : 그랜드캐니언 이스트림을 돌아보는 투어는 대부분 홀슈밴드와 엔텔로프캐니언을 하나로 묶은 코스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랜드캐니언에 하루 이상을 쓰기 어려운 일정이라면? 그랜드캐니언을 대표하는 사우스림과 함께 이스트림 그리고 홀슈밴드와 엔텔로프캐니언 모두를 방문하는 일일투어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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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브라이스캐니언과 자이언캐니언도 있어요!



그랜드캐니언의 북쪽에는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협곡 원형극장'이자 가장 섬세한 곡선을 가진 브라이스캐니언이 있어요.

이와 함께 유타 주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아찔한 절벽과 협곡이 놀라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신의 정원' 자이언캐니언은 그랜드캐니언, 엔텔로프캐니언과 더불어 미국 서부의 4대 캐니언이라 불려요.

만약 여행의 일정이 여유롭다면? 장엄한 풍경 속에서 글램핑을 즐기며 캠프파이어와 은하수까지 만나보는 1박 2일의 그랜드캐니언 투어로 가장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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