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온천에서의 힐링을 즐기는 유후인과 뱃푸, 일본 본연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는 다자이후, 그리고 멋진 해변과 전망대를 가진 모모치 해변까지! 반면 아직까지 유명하지 않은 숨은 핫플레이스들을 후쿠오카 근교를 비롯한 큐슈 섬 곳곳에 찾아볼 수 있다는 것!
이번 매거진에서는 뻔하지 않은, 조금 더 특별하게 떠날 수 있는 다섯 가지 후쿠오카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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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가와 (やながわ)
후쿠오카 남부에 위치한 야나가와는 '물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도시예요. 중심 시가지부터 시작해 무려 60km에 달하는 운하는 세계 최대의 수로가 있어 야나가와가 '일본의 베니스'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어요.
이런 야나가와에서 꼭 해봐야 할 체험은 바로 야나가와 뱃놀이!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 뱃사공이 부르는 후나우타(뱃사공 노래)를 들어보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만개한 벚꽃을 더해 더욱 아름다운 뱃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야나가와를 여행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투어를 추천해요!
투어는 약 1시간 만에 텐진에서 야나가와로 이동하는 JR 특급 열차를 타고 이동해 시간 낭비 없이 알찬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야냐가와의 풍경을 즐기고, 뱃놀이를 마친 후에는 야나가와의 명물이자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장어구이는 필수! 아름다운 물의 도시, 야나가와의 멋과 맛 모두를 챙기며 가장 특별한 후쿠오카 여행에서의 하루를 만나봐요.
후쿠오카의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 나가사키는 일본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3대 테마파크로 불리는 하우스텐보스가 있어 더욱 특별한 도시예요.
'일본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하우스텐보스는 아름다운 풍차와 튤립 정원, 무려 6가지 테마와 50개 이상의 어트랙션을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예요. 특히 겨울에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봄과 여름에는 100만 송이의 튤립과 장미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만약 후쿠오카에서 거리가 있어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왕복 셔틀버스와 입장권이 포함된 투어를 추천해요!
하우스텐보스에서는 우리 일행끼리,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자유여행의 장점과 투어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투어라 할 수 있어요. 하우스텐보스에서 꼭 봐야 하는 이벤트부터 먹어봐야 할 하우스텐보스의 명물 간식, 야경 포인트까지 아래 링크에서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