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18Directed by Aki
울룰루 여행에서 조금 더 깊은 아웃백의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킹스캐니언(Kings Canyon)을 추천해요.
킹스캐니언은 호주 노던 테리토리의 와타르카 국립공원(Watarrka National Park)에 위치한 거대한 사암 협곡이에요. 수직으로 솟은 붉은 절벽과 깊은 협곡, 독특한 바위 지형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풍경으로 유명해요.
울룰루와 카타추타가 멀리서 바라보는 장엄한 자연이라면, 킹스캐니언은 그 풍경 속을 직접 걸으며 경험하는 여행지예요.
붉은 절벽 위를 걷는 림 워크

킹스캐니언의 대표적인 체험은 림 워크(Rim Walk)예요. 협곡 위쪽을 따라 걸으며 붉은 사암 절벽과 광활한 아웃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체 코스는 약 6km로, 초반에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구간이 있어요. 이후에는 협곡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양한 전망 포인트를 만나게 돼요.
특히 높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협곡의 모습은 킹스캐니언을 대표하는 장면이에요. 충분한 체력과 걷기 좋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막 속 숨겨진 정원, 가든 오브 에덴

킹스캐니언 림 워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중 하나는 가든 오브 에덴(Garden of Eden)이에요.
붉은 바위 사이에 형성된 작은 물웅덩이와 식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건조한 사막의 풍경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줘요.
높은 절벽과 거친 사암 지형 사이에서 초록빛 식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이곳은 보호가 필요한 자연환경이므로 수영 등 금지된 활동은 하지 않아야 해요.
울룰루에서 킹스캐니언으로 떠나는 여행

킹스캐니언은 울룰루와 함께 호주 레드 센터(Red Centre)를 대표하는 여행지예요.
울룰루 인근의 율라라에서 킹스캐니언까지는 차량으로 편도 약 3~4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이동 거리가 긴 편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투어나 숙박을 포함한 일정이 적합해요.
특히 울룰루, 카타추타, 킹스캐니언을 함께 여행하는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은 호주 중부의 자연을 폭넓게 경험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