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암스테르담 만큼 박물관, 미술관이 많은 도시가 있을까요? 그래서 유럽 여행 중에 암스테르담에 방문한다면 꼭 가보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에요. 얼마나 많았으면 박물관이 모인 곳을 뮤지엄플레인이라고 부를까요. 

하지만 너무 많아서 어디에 가봐야 할지, 혹은 두 곳 정도만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알기 쉽게 암스테르담의 박물관을 한 번에 정리하려고 해요.

01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다양한 박물관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은 바로 반 고흐 미술관이에요. 암스테르담에서 단 하나의 박물관만 간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세계적인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무려 200여점의 반 고흐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미술 전공자는 물론 박물관이나 작품을 좋아하는 이들 약 100만명이 매년 이곳을 찾고 있어요.

특히 반 고흐의 걸작으로 알려진 해바라기를 비롯해 그의 생애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꼭 가봐야 할 이유는 충분해요 내부에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하니 투어를 이용하지 않는다해도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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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레이크스라고 불리는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은 이곳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박물관이에요.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서는 렘브란트, 베르메르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네덜란드 대표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무려 8,000여 점의 방대한 컬렉션이 있어 보는데만도 2시간이 훌쩍 넘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해요. 특히 2층 전시실에서는 17세기 네덜란드의 대표적 작가인 렘브란트의 <야경>을 비롯핫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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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패션 포 굿 뮤지엄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박물관이 바로 패션 포 굿 뮤지엄이에요. 이곳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 혁신을 위한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뮤지엄으로 패션 산업의 역사부터 패션 작품 그리고 더 나은 패션의 미래를 만드는 혁신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옷을 좋아해 리폼 같은 것을 직접 해본 이들이라면 더욱 흥미를 가질 요소가 많아요. 옷을 어떻게 제작하는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패션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까지 패션 포 굿 뮤지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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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암스테르담 M.C.에셔 미술관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인 M.C 에셔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헤이그 궁전에 있는 이 곳은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섬세하게 선을 사용하여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M.C 에셔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

특히 그가 만들어낸 초현실주의 적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메타모포시스, 낮과 밤, 높고 낮음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2층에는 에셔의 눈으로 보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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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AT Museum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충격적인(?) 미술관을 하나 선정하라면 주저 없이 스트라트 미술관을 고를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정말 화려하고 다채로운 거리 예술과 그래피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독특한 미술관이기 때문이에요. 미술관 내부는 마치 길거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32개국 140여명의 예술가가 만들어낸 153개의 그래피티 작품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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